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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2008/02'에 해당되는 글 14건
2008/02/22 20:08

#7.
K의아침을맞이한건.
지독한두통이였다.
아스피린두알도소용이없었다.

K는출근길에.
오늘비둘기들이.
일용할양식을만들어주었고.
베이비파우더향이나는.
물티슈로.
입을닦아냈다.

어젯밤.
진실과거짓.
진정과가식의경계를.
수없이왔다갔다했던.
입에게.
고생을했노라며.
조심히닦아주었다.

세상의모든말들이.
거짓같았다.

모든사람의입술이.
잿빛같았고.
떠오르는태양과.
아직다저물지않은달은.
잿빛구름에.
가려졌다.
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   [불완전한사랑-선우정아(1집.2006)]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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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02/20 00:25
 

달콤한인생이될꺼야.
당신은그렇게나를유혹했어.

하지만이게뭐야?.

지금내앞엔.
설탕부스러기하나없어.

내게남아있던.
모든달콤한것들은.
개미에게빼앗겨버리고.

이제내앞엔.
먹먹한오늘의밤만이.
기다리고있어.

당신이필요해.
Honey.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[Another Sad Song - Jasmin Tabatabai(Bandits O.S.T)]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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弑我 | 2008/02/20 02:08 | PERMALINK | EDIT/DEL | REPLY
뼈까지 갉아먹는 붉은개미의 혼령은 무섭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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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02/17 21:3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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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MF2008의전초전이라생각된다.
멋지고또멋지다.
콘서트전에이런쇼케이스를보여주다니.
제발제발꼭가고싶다.

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[HighRomance(radio Edit)-Peppertones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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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02/17 13:08

#6.
괜한무기력에.
몸도아픈듯하다.
피그말리온이펙튼지.
자성예언이론인지.

오늘을기점으로.
3월2일의정보처리기사합격의영광을위해.
공부를시작해야하겠고.

밤늦게는.
글래스톤베리.영화를봐야겠다.
작년이맘때였나.
압구정스펀지였나.브로드웨이였나.
거기서개봉했었는데.
놓치고말았었지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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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02/17 00:5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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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지은.
기대감충만한싱어송라이터.
가사쓰는게너무신기하다.
시적인표현보다는.
그냥막.
끄적인쪽지를.
가사로만들어네는재주를가졌다.

오늘처럼청승맞은밤이면.
그리고.
가지지못한니가생각날때.
계속생각나지않을까싶다.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[작은방-오지은1집(지은.2007)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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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02/17 00:38

#5.
7Hours/1day.
강의의러닝타임은끝이없었고매우지루했다.
이마라톤을일주일동안뛴.
나자신을칭찬하며.
오늘밤만큼은놀아도되겠다고.
스스로에게면죄부를씌웠다.

청승맞다.
찌질하다.
연신담배를피워대며.
음악을으며.
터벅터벅발걸음을옮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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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02/15 22:3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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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의인디밴드.
Of Montreal.
충분히팝적인맛에.
싸이키델릭한맛이난다.
2004년발매된.
SATANIC PANIC IN THE ATTIC.
흥겹구나!!

요즘그저그런기분속에서도.
조금은흥겨울필요가있다는판단아래.
듣고있는음악.

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[Rapture Rapes the Muses. /Of montreal.(Snatanic panic in the attic.(2004)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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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02/15 22:17

#4.
미련하게과식을해서.
오늘저녁엔손에서펜을놓지않겠다던.
나의계획이.
모조리흐트러지고.
지금나는키보드를잡고있다.

이제.
조금안정을찾아가고있다.

공부다.
무슨일이있어도.
오늘만은공부를하겠다고.
다짐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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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02/15 22:14

저멀리서당신의발자국소리가들렸고.
당신의웃음소리가들렸다.
그의혓바닥은.
잿빛입술사이로나와있었고.

그의눈동자는.
2002년2월의어느날.
찬란히빛나던별처럼반짝거린다.

당신이그에게미소를던졌다.
그것은세상의어느먹잇감보다도.
매력적이며탐이나는것이었다.

당신을보며.
헐떡이는그는.
한마리의어리석은개였다.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 [너의오른쪽안구에서난초향이나-LORO'S(2008.PAX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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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2008/02/15 23:21 | PERMALINK | EDIT/DEL | REPLY
미스터김님의 詩아닌 詩는 참 좋아요!^^ 자주들어올게요
미스터김 | 2008/02/17 00:12 | PERMALINK | EDIT/DEL
ㅋㅋㅋㅋ.미스터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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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02/15 00:33

#3.
오늘은발렌타인데이였고.
초코렛부스러기정도나받은날이었다.

한여성동기가오빠는왜초코렛안받았어?.
라는질문에.
못받은거지.라고대답했다.

언제나그렇듯초코렛따위에기섭섭함을느끼지는않았다.

오늘은어제만난몽과.
2001년학창시절을끝발나게보냈던친구들을만났다.
진짜어제의기억보단생생하게남아있는그순간들이.
7년전의일이되어있었다.
우리는여전히철없는고등학생같았다.
즐거웠다.
잠시현실을잊을만큼이나.

체력이한계에다다랐기때문일까.
담배한대에머리가핑돈다.
그렇다.
내가그토록갈망하던첫담배를태웠을때의그기분이었다.

하지만.
아주약간의황홀경은.
말그대로활홀경이였다.

생각해보았다.
그리고결론을지었다.
담배보다술을사랑하기로했고.
술보다는음악과영화와아름다운글들을사랑하기로했다.


기뻤다.
그토록갈망하던.
진정으로갈망이라는말이들어맞을만큼기다렸던.
X로부터의문자가도착했다.
X에게전화를했고.
X는나에게부탁을했다.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[NO.1 - ,Leopon1집(Moonbeam)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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